이효
二 · Èr
하괘의 중심 효. 중(中)을 얻는 것은 주역에서 가장 믿음직한 길상이며, 이효는 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 위치
- 아래에서 2번째
- 소성괘
- 하괘
- 자리
- 음의 자리
- 중
- 중 (中)
- 응하는 자리
- 오효
- 고전적 명칭
- 二 (Èr)
의미
여섯 자리 가운데 둘은 중심에 위치합니다. 곧 두 번째와 다섯 번째 자리로, 각자 자신이 속한 소성괘의 한가운데에 앉아 있습니다. 중심을 얻는 중(中)은 판단사에서 가장 일관되게 찬사를 보내는 덕목이며, 대개 효가 그 자리에 알맞은 음양인지 따지는 정(正)의 문제보다 앞섭니다. 가운데 자리한 효는 균형 잡혀 있고 알맞으며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이효는 유능하지만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 있지 않은 인물을 나타냅니다. 고전이 제시하는 전형적인 형상은 관원, 신하, 조정에서 떨어진 현장에서 실무를 맡아 해내는 사람입니다. 중천건괘는 이곳에 용을 밭에 둔 '견룡재전'을 배치하여 눈에 띄고 쓸모가 있으되 하늘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를 그립니다. 이곳은 음의 자리이므로 유효가 오면 가운데를 얻고 바름까지 갖추어 효가 얻을 수 있는 최상의 길함을 이룹니다.
이효의 짝은 군주에 해당하는 오효입니다. 그 관계는 고전이 품은 정치적 통찰의 많은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유능한 신하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외면하는 지도자의 관계입니다.
점사 해석
변하는 이효는 대체로 좋은 징조를 뜻합니다. 자신의 몫과 위치에서 분수를 지키며 바르게 일할 것을 권하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윗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리의 경고는 다른 자리보다 비교적 담담합니다. 지나치게 욕심내어 선을 넘지 말 것, 그리고 자신이 옳다는 사실을 결정을 내릴 권한과 혼동하지 말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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